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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atcity 화면 갈무리(이하)] |
[노트펫] 눈뜨고 자는 고양이 때문에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본 기분을 느껴야 했던 집사의 사연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캣시티는 눈을 희번덕 뜨고 자는 바람에 집사를 깜짝 놀라게 한 고양이 '라이아오'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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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오위안시에 거주 중인 한 집사는 현재 2살 된 고양이 라이아오와 함께 살고 있다.
라이아오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일은 따뜻한 셋톱박스 위에서 잠을 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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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라이아오는 신나게 놀다가 셋톱박스를 베고 잠을 잤다. 그 모습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다가가던 집사는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녀석이 눈을 희번덕 뜨고 꿀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얼마나 깊이 잠이 들었는지 소리를 질렀음에도 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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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라이아오는 셋탑박스를 정말 좋아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항상 그 위에 있으려고 한다"며 "몇 개는 녀석 때문에 망가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한동안 TV 뒤에 숨겨둔 적도 있다"며 "그렇게 하니 상처받은 눈빛으로 날 계속 보기에 결국은 꺼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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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셋톱박스가 얼마나 좋았으면 떡실신을 했네", "우리 냥이 잠버릇도 눈 뜨고 자기", "어휴. 나도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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