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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삼남매 졸졸 따라다니다가 `정체성 혼란` 온 고양이

 

자신을 시바견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 키키와 시바견 삼남매.

자신을 시바견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 키키와 시바견 삼남매.

왼쪽부터 키키, 이부키, 하주키, 사키 순이다.

 

[노트펫] 생후 3개월차부터 시바견 삼남매와 함께 산 고양이가 마치 시바견처럼 행동해서 인터넷에서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우리는 사남매개!"

 

9살 백구 암컷 ‘사키’, 8살 흑구 암컷 ‘이부키’, 6살 황구 수컷 ‘하주키’는 일본에서 유명한 시바이누 삼남매 스타다. 각종 방송에서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면서, 보호자를 매니저로 두고 있다.

 

개냥이가 되어버린 키키.
개냥이가 되어버린 키키.

 

지난 1월 보호자가 생후 3개월 된 아메리칸 쇼트헤어 수컷 고양이 ‘키키’를 입양하면서, 키키도 가족이 됐다.

 

이제 생후 10개월령인 키키는 어릴 때부터 형, 누나만 보고 자라다보니, 스스로 시바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바견 삼남매의 눈치를 살피면서, 시바견들과 똑같이 행동한다. 보호자가 신호를 줘야 식사를 시작하는 예의범절부터 자는 모습까지 모두 똑같다.

 

하주키와 똑같은 자세로 자는 고양이 키키.
하주키와 똑같은 자세로 자는 고양이 키키.

 

키키는 고양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개냥이(개처럼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가 돼버렸고, 보호자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키키의 일상을 카메라로 담았다. 그 덕분에 개와 개냥이 사남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8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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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월에 올라온 사남매의 식사 동영상은 조회수 45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자세도 얼굴도 같다!”, “나도 시바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동영상을 사랑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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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에 올라온, 밥그릇이 멀어서 식사 타이밍을 놓친 키키의 동영상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영상도 6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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