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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 구하려 '상자' 들고 지붕 위에 올라간 경찰.."이리 오렴!"

ⓒ노트펫
사진=Facebook/siau.chao(이하)

 

[노트펫] 지붕에 갇힌 새끼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경찰관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상자를 들고 지붕 위로 올라갔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인터넷 매체인 '마더십(Mothership)'은 싱가포르 마실링 지역에서 경찰관이 지붕에 갇혀버린 새끼 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페이스북 이용자 시아우 리차오는 자신의 계정에 "이 경찰관은 대단해! 그는 떨어진 새끼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지붕 위로 올라갔어. 마실링에서. 경찰관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어딘가에서 가게 지붕으로 추락해버린 새끼고양이를 구조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관은 고양이가 청바지에 정신이 팔린 사이 조심스럽게 녀석에게 다가간 후 종이상자 안으로 녀석을 유인했다. 고양이들이 일반적으로 상자를 좋아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한 시도였다.

 

그러나 이 새끼고양이는 상자의 유혹을 거절하고 경찰관으로부터 멀어져 갔다. 결국 경찰관은 떨어지지 않게 균형을 유지하며 녀석을 재빨리 잡아 상자에 넣었다.

 

우는 고양이가 담긴 상자를 땅 위에 있는 다른 남자에게 건네주며 구조 작업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일부 행인들은 박수를 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절한 경찰에게 박수를 보내고, 작은 고양이도 괜찮길 바란다", "지붕에 갇혀서도 청바지를 가지고 노는 고양이의 천진난만함이란", "늘 생명을 구해주는 경찰관님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새끼고양이는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시아우 리차오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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