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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어깨동무를 하고 진한 '브로맨스'를 보여준 고양이 형제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캣시티는 어깨동무를 하고 비 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는 고양이 형제 '노먼'과 '노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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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 중인 엠마 패트리샤는 현재 4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중 턱시도냥 노먼과 치즈냥 노아 형제는 종종 티격태격하면서도 꼭 붙어 있는 것을 좋아했다.
최근 거센 폭풍우로 외출을 할 수 없게 된 엠마는 집 거실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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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던 엠마는 고양이들이 너무 조용한 것 같아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찾았다.
그런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비 내리를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 노먼, 노아 형제였다.
노먼은 어깨동무를 하듯 노아의 몸에 한쪽 발을 얹고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들을 빤히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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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도 그런 노먼의 애정표현이 싫지 않은지 가만히 앉아 같은 곳을 바라봤다.
엠마는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을 본 건 이날이 처음이다"며 "평상시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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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둘 다 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해온 냥이들인데 사이가 좋은 편이다"며 "싸우다가도 그루밍을 해주고 항상 붙어 있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녹는다", "폭풍우 치는 모습을 이렇게 애틋하게 보다니",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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