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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하는 주인 발견하자 의자 밀어준 강아지.."내가 구해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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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WITTER/MONSTERRATS(이하)

 

[노트펫] 운동하는 주인을 발견한 강아지의 반응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턱걸이하는 주인을 걱정해 의자를 밀어준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고르(Igor)는 보호자인 몽세가 필요할 때면 그녀를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할 충성심 강한 수컷 반려견이다.

 

 

그리고 최근 녀석은 몽세가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에 '어쨌든' 그녀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운동광 몽세는 몇 주 전, 턱걸이하는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있었다.

 

물론 이고르도 그곳에 함께 있었는데, 녀석은 그 상황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말았다.

 

몽스는 당시 촬영된 영상을 "내 발아래 의자를 놓아 도와준 강아지를 죽도록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트위터에 게재했다.

 

 

몽스가 철봉에 매달려 있는 걸 발견한 이고르.

 

운동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몽스의 모습을 보자 그녀가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한 녀석은, 앞발을 사용해 그녀의 발밑에 의자를 밀어 넣어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줬다.

 

몽스는 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이고르가 갑자기 의자를 움직였다"며 "나는 녀석이 의자를 밀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더도도에 따르면 이고르의 관점에서 몽스가 턱걸이하는 것이 녀석에게는 꽤 혼란스러워 보였을 것이라고.

 

그래서 그녀를 도울 수 있게 발밑에 의자를 놓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느꼈을 것이다.

 

비록 그 순간 몽스가 필요로 했던 도움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녀석의 행동에 감동했다.

 

몽스는 "나는 그 상황이 정말 재밌다고 생각했다"며 "이고르는 정말 사려 깊은 강아지다"고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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