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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함께 일하는 고양이 상사들 때문에 업무를 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직원들의 사연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타이완은 회사에 상주하며 일은 하지 않고 제멋대로 구는 고양이 사원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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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케가와시에 위치한 모터사이클 경주장에는 고양이 사원 10마리가 있다.
길거리를 떠돌다 입사를 하게 된 녀석들은 손님맞이 영업팀 소속이 됐지만 모두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았다.
사무실에서 매일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우는 것은 물론 아무 데나 누워 낮잠을 자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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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람 직원들이 나서서 충고를 해줬지만 이를 무시하며 업무 방해도 서슴지 않았다.
프린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허락을 받아야 했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면 서류 위에 자리를 잡고 식빵을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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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직원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눈치를 주기도 했는데, 안아주거나 몸을 긁어주지 않으면 퇴근을 하기 전까지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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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고양이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녀석들의 전용 SNS를 개설했다.
장난삼아 시작하게 된 SNS는 이후 뜻밖의 인기몰이를 하며 고양이 사원들은 인기스타가 됐다. 녀석들이 보고 싶어 방문을 원하는 팬들이 생겼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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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우리 회사 상사랑 똑같이 행동하는데 여기 상사는 귀엽네요. 부럽다.", "이런 동료는 언제나 환영", "부럽다. 나도 괴롭혀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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