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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넘어진 충격으로 다리가 골절된 주인을 본 강아지는 망설임 없이 밖으로 뛰어나가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다리가 부러진 고령의 주인을 돕기 위해 이웃집으로 달려간 강아지 '잭(Jack)'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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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뉴포트 지역에 거주 중인 길버트 데이비스(86)는 최근 반려견 잭과 함께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발을 헛디뎌 그대로 넘어졌다.
그 충격으로 대퇴골이 골절된 그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움직일 수 없었다.
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고 있는 주인을 본 잭은 큰소리로 짖으며 밖으로 뛰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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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곧장 정원을 가로질러 이웃인 아이린 타카하시의 집으로 갔다.
자신을 향해 미친 듯이 짖어대는 잭을 본 아이린은 평상시와 다른 녀석의 반응에 의아해하며 길버트에게 전화를 걸었다.
길버트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잭은 계속 짖어 대는 상황. 이에 아이린은 녀석을 따라가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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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의 안내를 받으며 집안으로 들어간 아이린은 바닥에 쓰러져 있던 길버트를 발견하고 즉시 구급차를 불렸다.
아이린은 "잭은 진정한 영웅이다"며 "녀석은 내가 집안으로 들어가 길버트를 발견할 때까지 계속 짖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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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덕분에 이웃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길버트는 "잭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녀석이 날 구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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