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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아끼는 인형에 폭풍 질투하는 고양이.."이 구역의 귀요미는 나야!"

 

[노트펫] 고양이는 집사가 외출을 할 때마다 서랍장 위에 올려둔 인형들을 꺼내 무차별적 공격을 퍼부었다. 아무래도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집사가 아끼는 인형에 폭풍 질투를 하는 고양이 '키나코'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집사는 고양이 키나코와 함께 살고 있다.

 

 

녀석은 집사가 집만 비우면 그녀가 서랍장에 세워둔 인형들을 꺼내 바닥이나 침대에 뒀다.

 

매번 같은 인형들이 꺼내져 있기에 그녀는 가지고 노는 게 정해져 있나 보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집사는 집에서 키나코와 시간을 보내다 녀석이 인형을 꺼내는 모습을 직접 보게 돼 급히 카메라를 켰다.

 

 

서랍으로 간 녀석은 많은 인형들 중 고양이 인형을 골라 물고 침대로 내려왔다.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마음에 들었나 보다고 생각하던 집사는 그 뒤에 키나코가 하는 행동을 보고 당황했다.

 

녀석은 평소 고양이 인형에게 앙심을 품었던 것인지 물고 흔들고, 뒷발팡팡을 하는 등 무지막지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토끼, 너구리, 곰 순으로 꺼내 열심히 공격을 했다. 한참 분풀이를 한 키나코는 그제야 만족을 했는지 유유히 자리를 떴다.

 

 

집사는 "평소 아끼는 인형들을 서랍에 올려뒀는데 그걸 키나코가 자꾸 꺼냈다"며 "다른 장난감도 많은데 굳이 꺼낸 걸 보면 질투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항상 같은 인형들이 침대나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며 "나름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형 우는 것 같은데요", "우리 고양이도 질투 엄청 심하다", "처참한 현장. 질투하는 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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