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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기간(왼쪽)과 본격적인 결혼 생활에서 180도 달라진 고양이 애스펀. |
[노트펫] 집사가 고양이와 신혼 그리고 결혼 차이를 비교한 동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집사들의 공감을 받았다고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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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회색 고양이 베네딕트와 흰 고양이 애스펀. |
3살이 다 된 청회색 브리티시 쇼트헤어 고양이 ‘베네딕트’의 집사는 지난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 시(市)에서 흰 고양이 ‘애스펀’을 입양했다.
집사는 다정한 애스펀에게 푹 빠졌고, 베네딕트는 집사의 사랑을 뺏어간 애스펀을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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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애스펀과 신혼 기간에 애스펀은 집사 곁에 붙어서 다정한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봐줬다. |
그리고 1년여가 지난 현재 집사는 고양이 애스펀이 많이 변했다고 느꼈다. 애스펀은 다정하게 집사를 바라보며 집사 곁에 얌전히 붙어있었지만, 신혼이 끝난 지금 사고뭉치 고양이로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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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입양 1년이 지난 지금 애스펀은 집사를 거들떠보지 않고, 집안에서 온갖 사고를 치고 돌아다닌다. |
집사는 신혼 때 다정했던 고양이와 결혼 후 본색을 드러낸 고양이를 비교하는 동영상을 지난 4일 베네딕트의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했다. 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24만회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집사는 “애스펀이 우리 모두를 속였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트리며 공감했다. “이혼이 없길 바란다”, “애스펀이 행복해 보인다”, “내 고양이랑 나도 그랬다”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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