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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숨 막히는 집사 사랑..1.6만명이 인정한 개냥이

다정한 턱시도 고양이가 잠든 집사를 꼭 끌어안고, 코를 핥아줬다.
다정한 턱시도 고양이가 잠든 집사를 꼭 끌어안고, 코를 핥아줬다.

 

[노트펫] 고양이가 잠든 집사를 꼭 껴안고 핥아서, 인터넷에서 ‘개냥이’로 인정받았다고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9초짜리 고양이 동영상은 지난 22일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와서 화제가 됐다. 집사는 "고양이의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적었다. 25일 현재 ‘좋아요’에 해당하는 업보트(upvote) 1만6500표를 받았다.

 

Affection is NOT optional from r/cats

 

 

영상에서 고양이가 잠든 집사의 목을 꼭 끌어안고 사랑을 표시했다. 집사는 숨 막힌 나머지 잠에서 깼고, 고양이는 다정하게 집사의 코를 핥았다.

 

누리꾼들은 복 많은 집사라며 고양이 보호자를 부러워하면서, 이 다정한 고양이를 개냥이로 인정했다. ‘개냥이’는 반려견처럼 보호자를 잘 따르는 고양이란 신조어다.

 

아이디 ‘goudafeta7’은 “세상에 나도 이렇게 해주는 고양이가 필요하다”며 부러워했다. 흑백 얼룩고양이인 ‘턱시도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자신의 고양이도 그렇다고 공감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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