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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의 날'에 열리는 노령견 세미나

[김민정 일본 통신원] 일본에서 9월20일은 노인을 공경하자는 취지의 '경로의 날'이다. 그런데 이날 개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오는 20일 일본 카고시마시 중앙공민관(우리나라로 치자면 시민회관)에서 시니어견 세미나가 열린다. 일부러 경로의 날을 택한 것으로 이번이 두번째 행사다.

 

세미나에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의료의 발달로 초고령화되어가고 있는 펫을 다루는 방법을 전한다.

 

노화의 신호를 알아채는 방법과 함께 안티에이징 마사지, 근육 트레이닝, 뇌 트레이닝 법을 알려준다. 또 이미 노령기에 접어든 펫을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간호의 방법과 치매예방을 위한 마사지 등을 시연해 보인다. 

 

세미나에서 나서는 강사는 "펫이 시니어가 되면 늙어가는 것만을 슬퍼하는 보호자가 많은데 그것보다 어떻게 즐겁게 시니어기를 보내게 해줄까를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를 공경하자는 말까지는 안 나오더라도 개도 반려가족으로서 함께 늙어가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머리를 아파하는 일본인들도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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