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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칼퇴를 부르는 사진 한 장.."5시만 되면 마중 나가 있어요"

 

[노트펫] 밖이 보이는 유리창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집사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고양이의 사진이 집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오후 5시만 되면 문 앞에서 집사를 기다리는 고양이 '마티(Marty)'를 소개했다.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의 유저 'beyoncetofupadthai'는 사연과 함께 사진 1장을 올렸다.

 

남집사이자 'beyoncetofupadthai'의 남편은 평일 오후 5시가 되면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마다 마티는 문 앞까지 가서 그를 반겼다.

 

이런 일상이 습관이 된 마티는 시계를 볼 줄 아는 것처럼 평일 오후 5시 무렵이 되면 문 앞으로 가 남집사를 기다렸다.

 

Marty, I’m home! from r/aww

 

매일 보는데도 반가운지 밖이 보이는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있다가 남집사가 보이면 폭풍 애교를 부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되면서 남집사는 지난 3월 27일부터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하지만 마티의 기다림은 계속됐다. 이미 습관이 되어 버린 탓에 녀석은 남집사가 집에 있음에도 문 앞에서 그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beyoncetofupadthai'는 "한참 기다리다 남집사가 집에 있는 것을 보고 혼자 놀란다"며 "습관이란 게 이렇게 무섭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중요한 하루 일과였던 모양이다", "우리 집 고양이는 나갔다 와도 본체만체하는데", "저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매일 칼퇴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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