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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집사를 몰래 훔쳐보려고 숨어 있던 고양이는 생각지도 못한 복병으로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그 복병은 다름 아닌 녀석의 툭 튀어나온 볼살이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티미디어(ITmedia)는 빵빵한 볼살 때문에 제대로 숨지 못한 고양이 '체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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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도부현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ssnufkin'은 유기묘 출신 체로와 길냥이 출신 키지다이와 살고 있다.
어느 날 바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던 집사는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에 얼른 뒤를 돌아봤다.
두리번거리던 집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고양이 숨숨집. 안에 자리를 잡은 체로가 한 쪽 눈으로 그를 훔쳐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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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본 집사는 그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체로는 나름 잘 숨었다고 생각했는지 진지한 눈빛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녀석의 표정과 달리 툭 튀어나온 귀여운 볼살이 시선을 강탈했기 때문이다.
'ssnufkin'는 "튀어나온 부분이 꼭 불에 녹은 마시멜로 같다"며 "원래도 볼살이 좀 많은 편인데 이렇게 보니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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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는 액체인가?", "볼살 조물조물하고 싶다", "털찐 게 아니라 살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일부 고양이 집사들은 사진에 깊은 공감을 하며 함께 살고 있는 반려묘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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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례합니다만, 우리집 냥이도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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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냥이도 잘 삐져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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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 냥이도 귀여운 거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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