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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baby__0923(이하) |
[노트펫] 인형을 넣으면 강아지가 나오는 마법의 텐트(?)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반려견 '김애기(이하 애기)'의 보호자 가영 씨는 SNS에 "마법의 텐트"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그마한 텐트에 들어가는 강아지 인형의 모습이 담겼다.
직진해 그대로 텐트 안으로 들어가 버린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
그리고 잠시 후, 텐트에서 나온 건 인형보다 더 인형같이 생긴 '진짜' 강아지였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인형과 인형 같은 강아지의 모습을 담은 해당 영상은 약 1만 번 이상 조회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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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속지 마!. 걔는 가짜라구!!!" |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이 마법의 이름은.. 내 심장을 뿌셔라", "그러니까 누가 강아지인 거죠?", "제가 지금 시간이 없다고요. 몇 번째 반복 재생인지 아시겠어요?", "저 텐트 어디 가면 살 수 있는 거죠?", "인형 실사판이네"라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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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 마련의 꿈을 이룬 성공한 댕댕이(Feat.게다가 자가임) |
가영 씨는 "평소 애기의 사진을 보신 분들께서 '인형 같다', '건전지가 어디 있나요?'라는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셨다"며 "그래서 비슷한 인형을 찾고 있다가 어떤 분께서 애기와 비슷한 인형의 사진을 보내주셔서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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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개린이…… 귀여움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
이어 "어디 갈 때마다 애기가 인형을 꼭 들고 다니려고 하는데, 무거워서 그런지 들어달라고 눈빛을 보내곤 한다"며 "그러다 계속 인형 귀를 물고 텐트 속으로 들어가길래 너무 귀여워 그 모습을 촬영한 이후 편집해 봤다"고 덧붙였다.
완성된 영상을 보니 생각보다 더 귀여운 모습에 가영 씨도 만족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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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이름이 인형이야? 왜 다들 인형이라고 부르지?" |
애기는 생후 17개월 된 푸들 공주님으로, 겁이 많고 애교도 많은 개춘기 소녀다.
사실 애기는 인형과 똑같은 외모 덕분에 1만 9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견이라고.
눈코입 어느 한군데 예쁘지 않은 곳이 없지만, 마치 염색한 것 같은 갈색과 흰색 털의 조화가 특히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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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귀여운 스타일~ |
찾아보면 몸 안에 건전지가 숨겨져 있을 것 같은 인형 외모다 보니, 애기를 데리고 산책을 나갈 때마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고.
동네 주민부터 관광객까지 애기를 보는 사람들은 절로 "인형 같다", "예쁘다"는 말을 쏟아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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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매력에 빠졌다면 인스타@baby__0923(클릭)을 방문하시개!" |
"애기가 예쁘단 소리를 자주 해주셔서 기분 좋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가영 씨.
"귀엽다고 만져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럴 때마다 애기가 벌러덩 누워버려 전체 목욕을 해야 하는 게 조금 힘든 것 같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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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이어 "남편과 제가 둘다 조용한 성격인데, 애기가 오고나서 많이 웃게 되고 집 분위기도 달라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애기랑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애기가 건강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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