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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센터 뺏긴 아일랜드 대통령..`벌써 2번째개`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지난 7일 세계 여성의 날 연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지난 7일 세계 여성의 날 연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노트펫] 마이클 D.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의 반려견이 한 주 사이에 두 차례나 대통령의 스포트라이트를 뺏어갔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니즈 마운틴 도그 ‘브로드’는 지난 7일 ‘세계 여성의 날’ 축하 연회에서 히긴스 대통령에게 집중된 이목을 순식간에 자신에게 집중시켰다.

 

브로드가 연회 중에 배를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연회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브로드가 연회 중에 히긴스 대통령에게 배를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연회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브로드는 연회장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면서 연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대미는 공연이 시작하자 벌어졌다. 브로드는 대통령 옆에 벌렁 드러누워서, 배를 쓰다듬어달라고 요구했다.

 

히긴스 대통령은 축하공연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브로드의 배를 쓰다듬어주느라 정신없었고, 연회객들은 브로드를 보면서 웃음을 참느라 정신없었다.

 

 

 

이브라 라잔 기자는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브로드가 아일랜드 대통령 행사에서 쇼를 훔쳐갔다”며 브로드의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14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이에 앞서 브로드는 이미 한 차례 대통령의 쇼를 훔친 바 있다. 브로드가 사흘 일정으로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을 방문한 윌리엄 영국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따뜻하게 환대해 화제가 됐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브로드를 쓰다듬고 있고, 윌리엄 왕세손이 웃으며 지켜보고 있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브로드를 쓰다듬고 있고, 윌리엄 왕세손이 웃으며 지켜보고 있다.

 

기자들의 시선과 사진기자들의 카메라는 지난 4일 아일랜드 독립 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첫 방문 후 9년 만에 방문한 왕실보다 브로드에게 집중됐다. 기자들은 브로드를 가까이 부르기 위해 휘파람까지 불었다. 대통령의 다른 반려견 사이오다는 발을 다쳐서 동행하지 못했다.

 

영국 왕세손 내외를 환대한 반려견 브로드.
영국 왕세손 내외를 환대한 반려견 브로드.

 

아이리시 포스트에 따르면, 히긴스 대통령과 사비나 영부인은 외빈 행사에 반려견 브로드와 사이오다를 자주 동석시키기 때문에, 둘은 아일랜드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한편 브로드(Bród)는 아일랜드어로 긍지라는 뜻이고, 사이오다(Síoda)는 비단이란 뜻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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