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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 조상이 꼭 남기고 싶었던 사진 속 주인공..'사랑하는 반려묘'

 

[노트펫] 우리는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한 매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이따금 사진을 남기곤 한다.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에 살았던 조상들에게도 반려동물은 그런 존재였을 것이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120년 전 촬영된 것으로 추측되는 고양이 사진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 촬영 기법과 사진 인화 등의 영상을 제작하는 파리지앵 유튜버 마티유 스턴(Mathieu Stern)은 최근 그의 가족으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조상이 살았던 집에 오래된 가구와 물건들이 아직 남아 있으니 한 번 살펴보라는 것이었다.

 

이에 그는 가구들을 둘러보던 중 낡은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유리 건판 2개가 들어 있었다.

 

 

유리 건판이란 카메라에 의해 맺히는 상을 유리에 기록한 판으로 이를 이용해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120년 전 그 집에 살았던 조상들이 사진으로 남기고자 했던 것이 궁금했던 그는 청록, 파랑 계열의 색으로 사진을 인화하는 청사진 법으로 해당 사진들을 인화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조상들과 함께 지낸 고양이들과 강아지였다.

 

그의 조상들이 남기고 싶어 했던 소중한 순간은 반려동물들이 마당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마티유가 사진 인화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그의 채널에 올리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예나 지금이나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구나", "우리 고양이의 사진도 120년 뒤에 누군가가 봐줄까?", "120년 전 고양이도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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