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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외모에 반전 성격?'..놀아달라고 폭풍 애교 선보이는 댕댕이

사진=Instagram/ty_the_mal(이하)

 

[노트펫] 사나워 보이는 외모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개가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놀아달라고 폭풍 애교를 선보이는 벨기에 말리노이즈(Belgian Malinois) 종 '헤일리(Hailey)'를 소개했다. 

 

헤일리의 모습.

 

지난해 IS수괴 제거의 일등 공신인 군견 코넌(Conan)의 견종인 '벨기에 말리노이즈'가 국제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벨기에의 국견인 벨기에 말리노이즈는 저먼 셰퍼드 종과 흡사한 외모로 추적, 경비 등에 능하며 군견으로도 오랫동안 애용돼왔다.

 

또한 미국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백악관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에서도 경호견으로 선호할 정도로 용맹하다. 

 

 

이런 용맹함은 외모에도 잘 드러나 있다.

 

다부진 몸매와 날카로운 이빨은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사납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그런데 사나운 외모와 달리 폭풍 애교를 부리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벨기에 말리노이즈가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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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는 다른 벨기에 말리노이즈 종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를 가졌다.

 

그러나 주인에게 놀아달라고 조를 때면 세상 순한 표정으로 애교를 부리곤 한다.

 

헤일리의 주인이 SNS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녀석은 분홍색 공을 물고 주인에게 다가와 폭풍 애교를 부리고 있다.

 

귀를 내리고 까만 눈망울로 빤히 바라볼 때면 주인은 도저히 헤일리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단다.

 

특히 소리 나는 돼지 인형을 물고 있을 때 헤일리의 귀여움은 배가 된다.

 

 

헤일리는 주인에게 돼지 인형을 물고 와 자랑하면서도 그것을 만지는 건 허락하진 않는단다.

 

그저 입에 물고 소리를 내며 자랑할 뿐이라는데.

 

 

헤일리는 이런 반전 매력으로 수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현재 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다. 천사나 다름없다", "어떤 부탁도 안 들어줄 수 없는 표정", "내 강아지도 대형견이지만 하는 행동은 아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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