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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뺨치는 `1견 시위` 댕댕이..`목표는 웃기기`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서 1견시위(?) 하는 개 바보이.

 

[노트펫] 미국에서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1견 시위(?) 하는 개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2살 카바푸 반려견 ‘바보이’는 미국 뉴욕에 사는 반려견이다. 고기와 해산물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가족을 사랑하는 한편, 시위도 즐긴다.

 

"간식 삭감에 반대하개!"

 

견주 캐롤라인은 공감 가는 1인 시위로 팔로워 260만명을 자랑하는 청년 세스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바보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시작했다. 팔로워는 세스의 10분의 1인 2만6300명에 불과하지만, 파급력은 막강하다.

 

바보이는 일상적인 불평부터 정치적 구호(전쟁 반대)까지 시위 문구에 담았다. ‘방귀 뀌고 나한테 덮어씌우지 말개!’, ‘사람들이 애견대회 심사위원이 되는 것에 반대하개!’, ‘공 던지는 척 그만하개!’, ‘간식 삭감을 중단하개!’, ‘전쟁에 끌어들이지 말개!’ 등 다양하다.

 

"공 던지는 척 그만하개!"

 

물론 캐롤라인이 조금 일조를 한다. 캐롤라인은 판지에 매직으로 시위 문구를 대신 쓰고, 바보이가 물기 좋게 끈까지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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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if you’ll excuse me, I’m going back to the kids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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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은 바보이의 목소리를 빌려서 “엄마는 ‘시위판을 든 녀석(Dude with a Sign)’이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내가 만든 시위판들로 엄마를 웃게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나는 착한 아이니까요.”라고 밝혔다.

 

바보이의 시위 목적은 웃음이다. 캐롤라인은 바보이의 콘텐츠로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바보이의 1견 시위를 돕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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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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