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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소파까지 넘겨버린 `진격의 거견`..마음만 치와와

아기와 다정하게 놀아주는 대형 반려견 허버트.

 

[노트펫] 대형견이 아빠 무릎 위에 올라앉으려다가 리클라이너 의자까지 넘어뜨린 동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화제라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 대형 반려견 ‘허버트’는 덩치만 컸지, 속은 다정다감한 녀석이다. 덩치는 아빠만 했지만 아빠 품에 안기길 좋아하고, 아기와 잘 놀아주는 착한 반려견이다. 엄마 메리베스 파커는 “허버트는 사랑이 많고, 안기길 좋아한다”며 “자신을 5파운드(약 2.3㎏)짜리 소형견처럼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허버트는 아빠 무릎에 앉길 좋아하는 반려견이다.

 

등받이를 뒤로 젖힐 수 있는 자동소파 ‘리클라이너’에서 아빠가 쉴 때면, 허버트는 자신의 덩치도 망각하고 아빠 무릎 위로 가볍게 뛰어올라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실은 허버트의 생각대로 되지 않았고, 리클라이너가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파커는 “허버트의 체중 때문에 허버트가 리클라이너를 뒤로 밀고 말았다”며 “리클라이너가 남편과 함께 바닥에 넘어졌고, 허버트가 그 위에 탄 모양새가 됐다”고 폭소했다.

 

 

 

파커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버트가 리클라이너에 앉은 아빠에게 점프하기로 결정했다”며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13일 현재 조회수 107만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허버트는 가볍게 아빠 무릎 위에 뛰어오르려고 했지만, 현실은 생각과 전혀 달랐다.

 

영상에서 의자는 뒤로 넘어갔지만, 허버트는 아빠 무릎 위에 앉아서 기쁜지 계속 꼬리를 흔들며 행복해했다. 무거운 허버트 때문에 숨이 막혔지만, 아빠는 허버트를 쓰다듬어주며 예뻐한 모습이 보기 훈훈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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