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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아기 고양이들은 하루 평균 20시간을 잔다고 할 정도로 긴 시간 숙면을 취한다. 심지어 먹다가도 자고 놀다가도 잔다는데.
여기 푹신한 침대도 마다하고 집사 손 위에서 꿀잠을 자는 아기냥이가 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도록 하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떡실신한 미엘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기냥이는 두 눈을 꼭 감은 채로 집사의 손 위에 누워있다. 온 몸을 쭉 편 것으로 보아 무척 편안한 모양이다.
집사가 리듬에 맞춰 조심히 흔들어 주니 그대로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표정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에 보는 이들의 얼굴에는 절로 미소가 번지게 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형이 따로 없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자는 모습이 정말 아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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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에서 꿀잠 자는 아기냥 미엘이의 집사 소희 씨는 "제 무릎에서 놀다가 잠이 들려고 하기에 손을 받쳐줬는데 그 상태로 일어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프랑스어로 꿀이라는 뜻을 가진 미엘이는 가정 분양을 통해 소희 씨와 가족이 된 4개월 차 아기냥이다.
호기심이 많고 장난끼가 넘쳐 가끔은 감당이 되지 않는데 그렇게 한 차례 힘을 빼고 나면 영상 속 모습처럼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뻗는다고.
낯가림이 없어 손님들이 오면 제일 먼저 마중을 나가고 식탐이 많아 소희 씨가 뭔가를 먹고 있으면 어디선가 나타나 얼굴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아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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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엘이 외에 푸들, 셰퍼드 두 마리. 총 네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희 씨는 "아이들이 각자의 환경에서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공간 분리를 해줬다"며 "미엘이는 2층, 푸들은 1층, 셰퍼드 두 마리는 마당에 공간을 마련해줬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소희 씨와 함께 하고 있는 아이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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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희 씨는 미엘이에게 "아프지 말고, 싸우지 말고, 처음이라 서툴지만 잘 지내보자"라고 진심이 담긴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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