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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SNS에 팔로워 약 12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고양이 자매의 모습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에는 매력적인 초록색 눈으로 많은 이들을 홀린 고양이 자매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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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블루인 자피(Xafi), 오어리(Auri) 자매는 애나켄(Annaken)과 팀(Tim)의 보호 아래 영국에서 살고 있다.
'쌍둥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은 자피와 오어리는 1살 차 자매인데 덩치만 다를 뿐 생김새는 판박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한다고 알려졌다.
비슷한 외모에도 둘의 성격은 큰 차이를 보이는데 자피는 애나켄과 팀에게 다정하고 잘 따르는데 비해 오어리는 독립적이고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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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켄은 "둘의 모습을 완벽하게 사진에 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장난감을 이용하다 지금은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찍을 때 둘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자피는 수줍어하는데 비해 오어리는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 보여 준다”며 “작년 여름 소말리 고양이 에롤(Errol)이 가족으로 오면서 집안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 가족이 된 에롤 역시 따로 SNS 계정이 있으며 약 11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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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피, 오어리 자매와 에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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