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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배변만 고집하는 똥강아지들.."극한직업 개엄빠"

[노트펫] 반려견이 실외배변만 고집해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산책을 쉬지 않는 주인들이 인터넷 상에서 한 자리에 모였다.

 

실외배변만 하는 두리와 쭈리 덕분에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졌다.

 

애리 씨는 지난달 27일 "실외배변인 아들들 덕에 다 같이 우비행! 극한직업 개엄빠입니다"라며 전날 산책하다 촬영한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우비를 입은 애리 씨와 애리 씨 남편, 반려견 2마리가 장대비를 뚫고 산책하는 모습을 담았다.

 

부부는 분홍색 우비를, 반려견들은 노란색 우비를 각각 커플룩으로 맞춰 입은 모습이 신혼부부의 깜찍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애리 씨 대신 꽃머리띠를 한 쭈리(왼쪽)와 꽃머리띠를 목걸이로 쓰는 두리(오른쪽).

 

이 게시물은 실외배변만 하는 반려견을 키우는 수많은 주인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댓글란은 반려견의 실외배변으로 고생하는 주인들이 서로 위로와 조언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일부 네티즌은 "화보인 줄 알았다" "사진 분위기 너무 좋다" "사이 너무 좋아 보인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애리 씨는 두리쭈리와 사진 촬영 하면서 사진 찍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꼈다.

 

이날 애리 씨 부부가 사는 부산은 일 강수량이 112.5mm에 달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실외배변만 고집하는 아들들 덕에 다 같이 우비를 챙겨입고 나설 수밖에 없었다. 조금 찝찝한 건 사실이지만, 이런 일이 닥칠 걸 예견하고 미리 반려견들 우비까지 맞춘 보람이 있는 날이었다.

 

 

애리 씨는 태풍이 몰아쳐도 우비 하나만 있으면 거뜬하다. 아니, 거뜬해야만 한다.

 

두리는 산책이 늦어지면 쉬야라도 집에서 한다지만, 쭈리는 산책하러 나가지 않으면 꼬박 하루가 지나도 참기만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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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집에 얹혀사는 犬,主(@hoit_hoit_0)님의 공유 게시물님,

 

애리 씨는 "(실외배변만 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실내배변을 꼭 시켜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하루에 못 해도 한 번씩은 나가기에 나가 있는 시간 동안 이 아이들이 최대한 힐링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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