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400만원짜리 개집 '도그 드림하우스' 제작
TV, 음향장치 등 최첨단 기술 적용...'갤럭시탭 S'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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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투브에 공개한 영상 캡처 |
삼성전자가 최첨단 개집을 공개했다.
5일 삼성전자는 TV와 사운드 시스템, 소파, 애견용 러닝머신, 자동 간식 지급장치 등이 장착된 '도그 드림 하우스'를 첫 선보였다.
세계 최고 권위의 애완견 대회인 '크러프츠 독쇼' 에 선보이기 위한 개집이다.
이 개집은 12명의 디자이너가 총 6주간에 걸쳐 제작한 것으로 가격은 무려 2만 파운드, 한화로 약 3400만원에 달한다.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과 맞먹는 가격이다.
애견전용 TV에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 S' 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그리피스 삼성전자 영국법인장은 "삼성이 만든 도그하우스는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 라며 "개들이 소셜미디어와 접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견주는 반려견들을 살필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크러프츠 독쇼는 오는 8일 까지 영국 버밍험에서 열리며, 삼성전자는 지난 20년간 크러프츠 독쇼의 스폰서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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