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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귀 잡힌 채 끌려가는 새끼 리트리버..왜?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노트펫] 작은 도랑을 건너지 못하는 강아지가 어미 개에게 귀를 물린 채 끌려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 시각) 중국 북서부의 한 도랑에서 있었던 귀여운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강아지는 도랑에 빠져 올라오지 못하고 버둥거린다. 뒷발을 바삐 움직여보지만 가파른 경사에 두 발은 미끄러지기만 한다.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이에 뒤에 있던 어미 골든 리트리버가 훌쩍 뛰어 도랑을 넘은 뒤 새끼 리트리버를 돕는다.

 

조심스럽게 새끼 리트리버의 귀를 물고 조금씩 끌어올린다. 뒷덜미를 물기에는 영 자세가 나오지 않아서다.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어미가 새끼를 끌어올린 곳에는 새끼의 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발목까지 진흙 자국이 선명한 새끼 리트리버와 달리 다른 형제들은 털이 뽀송뽀송한 것으로 보아 새끼 리트리버가 형제들 중 막내일 것으로 짐작된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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