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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구 구멍에 끼고도 의기양양 고양이`..수년간 점프 끝에 성공

로키는 선반을 밟고 도약한 덕분에 주방 출입구 위 구멍에 끼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노트펫] 방문 위 환기구 구멍에 끼이고도 의기양양해 하는 고양이가 화제다.

 

고양이가 출입구 위에 난 환기 구멍에 끼여서, 집사뿐만 아니라 고양이 자신도 놀랐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제니퍼 티터는 미국 몬태나 주(州) 어린이집 ‘스프라우츠 몬테소리’에서 아이들에게 줄 아침식사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티터는 공중에서 자신의 3살 고양이 ‘로키’를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티터는 “나는 로키가 선반에서 벽에 난 구멍으로 뛰어오르는 것을 봤지만, ‘로키가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고 생각했다”며 “전에 한 번 로키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귀띔했다.

 

로키는 선반 위에서 호시탐탐 환기구 구멍을 노리며,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몇 년 전 집 주인이 주방 출입구 위에 있던 환기구를 제거한 후 사각형의 구멍이 남았다. 그때부터 로키는 그 환기구 구멍에 집착해서, 그 구멍을 향해 뛰어오르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런데 그날 로키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성공한 것. 로키도, 티터도 둘 다 놀랐다. 티터는 “로키가 혼란스럽지만, 거기까지 올라간 데 대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로키가 여유롭게 꼬리를 흔든 것으로 보아, 로키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티터는 “고통스러웠다면, 로키가 크게 울었을 것”이라며 당시 로키는 잠잠했다고 전했다.

 

티터는 로키가 아이들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들이 주방 출입구 근처로 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 사이 로키는 스스로 구멍에서 빠져나와 무사히 착지했다.

 

티터는 “이번 주말에 로키가 다시 그 선반 위에 앉아서 그 구멍을 보고 있었다”며 로키가 다시 한 번 더 도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로키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장난기 많은 로키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놀라게 한다고 한다. 한 번은 한 학부모가 화장실에 갔다가 비명을 질러서 달려갔더니, 로키가 학부모 머리를 만져서 학부모가 놀란 것이었다. 화장실 선반 위에 숨어 있다가 학부모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 것.

 

로키가 비록 버릇없고, 호기심 많은 사고뭉치 고양이지만, 아이들은 로키 덕분에 공감과 존중을 배운다고 티터는 칭찬했다. 한편 티터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키의 동영상을 공유해, 조회수 1만4530회를 기록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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