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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반려견 행적 뒤쫓아 보니..야생 동물과 밀회

 

[노트펫] 캐나다의 한 가정집에서 가출한 반려견이 야생 동물 친구와 놀다온 사실이 발각됐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집을 나간 뒤 야생 친구와 밀회를 즐기고 온 허스키 코다(Koda)의 사연을 지난 12일(현지 시각) 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에 사는 레이첼 하와트(Rachel Howatt)는 지난해 연말을 우울하게 보내야만 했다. 반려견 코다가 새해를 며칠 앞두고 가출해서다.

 

하와트는 형형색색의 전구로 장식한 길거리를 걷는 대신 집 근처에 있는 칠흙같이 어두운 숲을 수색하며 연말을 보냈다.

 

 

다행히 며칠 뒤 코다는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집으로 돌아왔다.

 

코다가 돌아온 기쁨으로 며칠을 보낸 하와트는 가출한 동안 코다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졌다. 마침 숲을 비추는 추적카메라를 설치한 이웃집이 떠올랐고, 그 이웃의 현관 문을 두드렸다.

 

아니나 다를까 코다는 카메라에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다만 이상한 점은 코다가 혼자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녹화 영상에서 코다는 야생 수컷 사슴과 함께 지내며 같이 밥을 먹거나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카메라에 찍힌 것만 해도 그들은 12시간 이상을 함께 다녔다.

 

하와트는 "허스키들은 늘 자유로움을 추구한다"며 "코다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고 한 것은 전혀 놀라울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코다는 똑똑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며 "코다를 찾아 나선 건 결코 코다의 영리함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코다가 다시 가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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