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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소방서에는 명예소방 고양이가 있다

 

[노트펫] 대전소방은 26일 공식SNS를 통해 유성소방서에서 돌보고 있는 고양이 도룡이를 공개했다.

 

이날 대전소방은 도룡이가 현재 유성소방서 명예소방관으로 근무 중이며, 도룡이를 위해 신설한 도룡119안전센터에서 민원행정근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룡이는 지난해 여름께부터 유성소방서에 드나들던 고양이로, 이 소방서가 위치한 도룡동에서 이름을 따와 도룡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소방관들은 가을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자 소방서 뒷편 휴게실 인근에 도룡이 집을 지어주고, 이번 겨울에는 두툼한 모포도 깔아줬다. 

 

대전소방은 "도룡이가 소방관들의 사랑과 배려에도 불구, 불량(?)한 근무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간식 감봉 등 인사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소방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집사에게는 까칠해도 무한 사랑을 받는 고양이 만의 특권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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