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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반려견과 쇼핑 편안하게..'도그라운지' 설치

 

[노트펫] 반려견 동반 쇼핑을 허용하는 신세계 스타필드가 좀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위해 반려견 휴게공간을 설치했다.

 

스타필드는 3일 국내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 고객들이 반려견과 같이 쉴 수 있는 '도그라운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그라운지는 반려견이 용변을 해결할 수 있는 화장실과 주인이 화장실 이용할 때 반려견을 잠깐 묶어둘 수 있는 도그훅,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쉴 수 있는 전용 소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타필드는 도그라운지가 반려견의 행동에 최적화된 전문 휴게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타필드는 올해 여름 그녀의동물병원과 함께 매장 안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고객과 일반 고객 간의 시설 만족도를 복합적으로 살펴봤다.

 

그녀의동물병원은 4년 전 동물행동치료를 전문으로 내세우고 문을 연 곳이다. EBS 세나개 출연 등 행동치료 전문수의사로 잘 알려진 설채현 원장과, 조광민 원장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반려견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도그라운지를 설치하게 됐다.

 

도그라운지는 우선 반려견 동반 고객과 일반 고객이 서로 방해받지 않고 쉴 수 있도록 불투명 유리벽을 통해 공간을 분리시켰다. 반려견의 행동 패턴을 고려해 용변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잔디와 천연목재 기둥으로 구성된 반려견 전용 해우소도 설치했다.

 

고객 화장실 앞 벽면에는 반려견 목줄을 걸 수 있는 도그훅과 가림막을 설치했다. 반려견 동반 고객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잠시 반려견을 묶어 둘 수 있도록 했다. 기다리는 반려견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로 1m, 높이 0.8m의 가림막도 설치했다.

 

설채현 그녀의동물병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성견은 한 번 용변을 해결하면 5~6시간 이상 정도 참을 수 있다"며 "반려견들이 쇼핑 전 해우소를 들리면 매장 내에서 애견 용변으로 인한 일반 고객들 불만을 줄일 수 있고 반려견도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균 신세계프라퍼티 운영팀장은 "스타필드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쇼핑몰이지만 여태까지 반려견 동반 고객을 위한 시설이 부족했다"며 "이번에 동물행동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반려견과 견주는 물론 일반 고객까지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펫프렌들리 쇼핑몰'로 거듭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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