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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려동물산업박람회 '글로벌펫엑스포' 개막

4일 美 올랜도서 개막..올해 11회째

반려동물 신제품 3000개 전시

 

세계 최대 반려동물산업박람회 '글로벌펫엑스포 2015'(Global Pet Expo 2015)가 4일부터 6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다.   

 

 

글로벌펫엑스포는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APPA)와 반려동물산업유통협회(PIDA)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반려동물산업 전문 박람회다. 대표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부터 새, 물고기, 파충류, 말, 설치류 등 소동물까지 모든 반려동물 관련한 용품과 서비스가 나온다.  

 

가장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시장을 위한 박람회에서 출발, 점차 국제 박람회로 나아가고 있는 박람회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985개 업체가 2896개의 부스를 열었고, 3000개 이상의 신제품이 출품됐다. 985개 업체중 16%인 156개 업체가 중국 등 미국 이외 업체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시장 진출과 함께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입냄새 제거와 구강 건강을 위해 먹기만 하면 되는오럴 젤(Oral Gell)과 자동으로 장난감용 공을 쏴주는 장난감 공놀이 기구, 외출할 때 강아지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발부터 온몸을 감싸도록 고안된 도그 웨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역시 900개 넘는 업체가 참여하고 1000개 제품군에서 3000개 넘는 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장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고, 반려동물 산업에 뛰어드는 업체들도 늘고 있어 가장 규모가 컸던 지난해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기간 중 행사를 주관하는 APPA는 2014년 미국내 반려동물 산업 통계와 올해 추정치 등 각종 통계도 발표한다. 

 

APPA에 따르면 미국내 반려동물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 2001년 285억달러에서 지난해 585억달러(약 60조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쳤던 2008년과 2009년에도 성장세를 탔다.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대략 2조원으로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 있다. 하지만 높은 성장세를 타면서 오는 2020년 6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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