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위치한 아뜰리에 터닝(atelier turning)에서 '꿈, 그리다'를 주제로 한 김정혜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의 의미에 대해 "그림 속 동물들은 모두 눈을 감고 있다. 사자와 양이, 호랑이와 사슴이 서로 쫓고 쫓기지 않아도 되는 그곳을 꿈꾸는 자. 그들의 털이나 갈기의 일부분을 식물처럼 표현한 것은 사랑과 평화의 꿈이 계속 자라나고 열매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도 이땅에서 천국을 꿈꾸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하며 그림을 그린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작가의 6번째 개인전 '꿈, 그리다'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아뜰리에터닝에서 전시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자세한 문의는 02-393-373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