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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유아용 의자서 강아지 밥 먹인 주인 '뭇매'

 

[노트펫] 중국에서 반려견을 유아용 의자에 앉히고 식당 그릇에 밥을 먹인 일행이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 매체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 SNS 계정을 통해 게시된 장쑤성 창주시의 한 식당 사진 속에는 유아용 의자에 앉아 손님용 그릇에 밥을 먹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사진을 게시한 SNS 이용자는 이 일행이 식당에 유아용 의자를 요청한 후, 반려견을 앉히고 식당 그릇에 강아지 밥을 먹였다고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식당 웨이터도 강아지를 봤지만, 일행을 저지하지 않고 오히려 장난을 쳤다"고 게시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주인 일행을 비판했다.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르자 문제가 된 식당 측은 "우리 식당은 원래 개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으며 문가에 묶어 두도록 하고 있다. 바쁜 주말 시간이고 개의 크기가 작아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식당은 중국 내 2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식당은 공공장소다. 주인에게는 상관없더라도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저 식당의 위생상태가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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