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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홀린 뉴질랜드 차기총리의 `퍼스트 캣`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차기 총리가 퍼스트 캣 패들스를 안고 인터뷰 중이다.

 

[노트펫] 재신더 아던(37세) 뉴질랜드 차기 총리의 퍼스트 캣 ‘패들스’가 트위터에서 인기를 끌면서, 뉴질랜드 3번째 여성 총리는 관심권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오스트레일리아 일간지 시드니 모닝헤럴드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황토색 얼룩고양이 패들스 아던 게이포드는 이달 들어 트위터에 ‘@FirstCatofNZ’ 계정을 만들고, 이날까지 게시물 452개를 올렸다. 팔로워는 4694명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패들스는 트위터에서 ‘엄지 발가락이 있는 특별한 고양이’이자, ‘노동당과 무관한 독립적인 고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던 차기 총리의 동반자인 클라크 게이포드 낚시 TV 쇼 진행자가 패들스의 트위터 계정을 관리하고 있다는 추측이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아던 차기 총리는 제2당인 노동당 대표로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해, 3번째 여성 총리이자 160여 년 만의 최연소 총리로 주목 받았다.

 

아던 차기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과 통화로 취임 인사를 나눌 동안, 패들스는 뉴질랜드 ‘외교견’ 그레이시 브라운, 존 키 전 총리의 고양이 ‘문빔’ 등과 재담을 나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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