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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슴에 문신? 학대 논란 휩싸인 모델

 

[노트펫] 고양이에 마취를 시키고 문신을 받게 한 주인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우크라이나 모델 엘레나 이바니카야(Elena Ivanickaya)가 반려묘에 마취를 시킨 뒤 가슴에 문신을 받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The Sun)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양이 스핑크스는 이집트 신 아누비스 문양의 문신을 받고 있다. 이 문신을 위해 스핑크스는 마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주인 엘레나가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시함으로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게시된 사진을 본 SNS 이용자들은 엘레나가 고양이를 학대하고 있다며 그녀를 맹비난했다.

 

네티즌들은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이다", "주인의 이마에 '멍청이'라는 타투를 새기는 게 나을 것"이라며 엘레나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비판을 받은 엘레나도 가만 있지 않았다. 엘레나는 자신의 고양이가 조금도 다치지 않았으며,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들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비난을 일축했다.

 

엘레나는 "시술을 받기 전 동물병원에 데려가 확인을 받았으며 시술 받는 동안에도 수의사가 과정을 지켜봤다. 내 고양이는 시술 후에도 정상적으로 잘 생활하고 있다"며 자신의 결정을 옹호했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모델 엘레나 이바니카야

 

하지만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지면서 엘레나는 경찰의 조사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경찰 측 대변인은 "동물이 고문당한 사실이 확실해지면 형사 사건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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