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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지난 20일 육견농장에 뛰어들어 그곳 개들을 구조한 가수 현진영이 새가족 찾아주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현진영은 26일 저녁 페이스북에 당시 구조한 10마리 가운데 개인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6마리의 가족이 되어 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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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은 김포의 한 농장에서 총 10마리의 개들을 구조했다. 6마리를 제외한 4마리는 지자체 보호소에서 있으며 조만간 서울학대방지연합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현진영 측은 6마리 구조 뒤 김포의 한 동물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마쳤다.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새가족 찾아주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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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마리 모두 5~6개월령으로 강아지에 가까운 개들이다.
입양은 동물보호단체에서 진행하는 입양 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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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담의 중성화수술을 반드시 해야하며, 입양 뒤 아이들의 모습을 보내줘야 한다.
남녀 모두 만 25세 이상 반려견을 키워본 이들에게 분양한다. 또 개들의 환경을 위해 8평 미만 원룸 거주자들은 입양을 보내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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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런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면접도 진행한다. 1차적으로 W-펫 운동장에 방문해 개들을 살펴본 뒤 생각할 시간을 갖고 2차 방문시 본격 입양 상담이 이뤄진다.
현진영 측은 "아이들이 파양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입양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했다"며 "부디 책임감을 갖고 키워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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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일 현진영이 직접 구조에 나설 당시 임시응변식 구조라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구조된 개들을 보낼 곳이 정하지 않고 무턱대고 구조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현진영 측은 이에 대해 "농장 측에서 우리 측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트럭을 들여보내려던 긴박한 상황이었음을 이해해달라"며 "구조한 개들의 입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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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들의 보호는 현진영 측과 장소를 제공한 W-펫 애견운동장, 그리고 동물병원의 봉사 개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체의 기부금이나 후원금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
문의: 경기도 파주 W-펫 애견운동장, 담당자 : 010-4413-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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