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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반려견 떠나보낸 딸아이 기도에 울컥.."무지개다리 건널때 절뚝이지 않게..."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 인스타그램

 

[노트펫] 최근 14년지기 반려견을 떠나보낸 배우 이윤지가 첫째 딸아이의 기도를 듣고 겨우 눈물을 참았다. 7살 어린 아이가 반려견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모습에 울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윤지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첫째 라니의 사진과 함께 라니의 기도를 소개했다. 라니가 얼마 전 반려견 만드레를 떠나보낸 뒤 했던 기도다.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는 "천사같은 내 딸. 자기 전 기도를 드라마대본같이 읊었다"며 "네말이 다 맞다. 우리 라니는 만드레의 죽음의 모든 과정을 함께했고. 무너지듯 슬퍼했지만. 스스로 잘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라니의 기도 일부를 소개했다.

 

"만드레는 잘 도착했나요? 무척 궁금합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널때 절뚝이지 않게 해주세요. 눈이 다 나아서 앞이 잘보이고 심장도 잘 뛰게 해주세요. 아, 엄마 근데 그거 알아? 만드레 이미 다 낫고나서 하늘로 간거다?

 

저는 한살 때부터 만드레랑 살아서 만드레가 무척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만드레가 잘 놀고 있겠지요? 만드레를 무척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소울이가 아주 귀엽지만 내일은 더 조금만 과격하게 해주세요. 아멘"

 

이윤지는 "엄마도 널 무척 사랑해 라니. 무척 사랑해 만드레. 그리고 너 꼬맹이도 무척이나 사랑한다"며 기도 듣가 눈물을 겨우 참았다고 덧붙였다.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는 지난 20일 만드레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07년 사촌 오빠인 트로트 가수 박현빈으로부터 선물받은 요크셔 테리어 만드레.

 

이윤지가 게시한 사진 속에는 만드레를 쓰다듬는 어린 아이의 손이 보인다. 라니가 만드레를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모습이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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