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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옷 입은 말티즈가 둘!..택배기사님의 경태는 누구?

왼쪽이 광복이. 오른쪽이 경태다.
왼쪽이 광복이. 오른쪽이 경태다.

 

[노트펫] 택배기사와 늘 함께 하는 말티즈로 잘 알려진 경태. 경태가 친구 말티즈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말티즈 경태의 보호자 택배기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gyeongtaeabuji)에 지난 14일 CJ대한통운 점퍼를 입은 말티즈 두 마리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택배기사가 소속돼 있는 CJ대한통운은 경태와 기사님의 사연을 듣고, 경태를 홍보모델로 기용하고 응원에 나섰다.

 

오른쪽이 경태이고, 왼쪽은 열렬한 애견가 박성광의 말티즈 광복이다. 둘 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미모를 가졌다.

 

왼쪽이 광복이. 오른쪽이 경태다.
왼쪽이 광복이. 오른쪽이 경태다.

 

박성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광복이와 경태 드디어 만났어용!"이라며 "실제로 보니 경태 더 귀염고 잘생기고 상남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성광은 또 "남자 둘이 만나 어색할 줄 알았지만 강아지 얘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름"이라며 "경태는 아주 슈퍼스타!!! 광복이 분발하자"고 화이팅을 외쳤다.

 

아저씨 둘이서 각각 수컷 말티즈를 데리고 강아지 공원에 가서 강아지들은 다른 강아지들과도 놀게 하면서 자신들은 신나게 수다를 떨었다는 거다.

 

경태 아빠는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며 "경태와 광복이 만나게 해주시려고 먼 길을 와주신 광복아부지 너무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광복이도 아부지 껌딱지. 사랑스러운 광복이. 벌써 또 보고싶습니다!"라며 광복이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노트펫
"안녕하세요! 주민분께서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우리 경태 거만해진 표정 ^^" 

 

"근무중에 졸다가 아부지한테 딱!걸리고 안 졸은 척. 경태는 졸리거나 컨디션이 떨어지면 온몸으로 표현을 한답니다."

 

경태 아빠인 택배기사는 지난 1월25일 경태아부지 계정을 개설하고 경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경태가 CJ대한통운의 홍보모델이 되고, 여러 곳들과 콜라보레이션도 하는 등 바깥 활동도 생겨나긴 했지만 기사님을 따라 다니는 것은 여전하다.

 

ⓒ노트펫
"경태는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았는지 날아다니면서 배송하더니 마지막에 체력 방전. 아부지한테 안겨서 퇴근 했습니다^^"

 

때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꾸벅꾸벅 졸고, 때로는 혼자서 택배기사님을 기다리는 모습이 쓸쓸해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태의 모든 모습을 택배기사는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택배를 배달하고 택배차로 돌아온 기사님을 보고, 방긋방긋 웃는 경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피로도 가시게 해주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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