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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맞이하느라 발동동 구른 서동주 "아시아나, 인천공항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노트펫]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한국에 들어온 반려견들을 신경써준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공항 직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서동주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레아와 클로이가 지난 22일 한국에 들어왔음을 알리며 공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서동주는 지난 9월 한국에 들어왔고, 반려견들은 이후 따로 들어올 일정이었다.

 

서동주는 "강아지들이 탄 비행기는 새벽 5시 반 도착인데 혹시 몰라 4시 반에 공항에 갔었다"며 "그런데 절차상 이유로 오후 4시가 다되어서야 강아지들을 만나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아지들이나 강아지들 서류 문제는 절대 아니었으나 검역 절차 때문에 그런 상황이 연출됐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과거에도 수차례 반려견들을 데리고 한국을 오갔기 때문에 준비에는 자신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저는 거의 12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을 공항에서 기다렸고 강아지들은 거의 24시간 켄넬에 갇혀 있어야만 하는 힘든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그런 저희를 안타깝게 보고 기다리는 내내 아시아나항공 직원분들이 직접 수화물 관리하는 곳에 연락해서 강아지들 상태를 알아봐주셨다"고 밝혔다.

 

 

"특히 C데스크에 계시던 안경 쓴 여자 매니저님, 그리고 매니저님과 통화하시던 차장님께서 자기 일처럼 알아봐주셔서 감사했다"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C데스크 옆 수화물 관리센터 남자 직원분들도 여러 번 강아지들 상태를 확인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서동주는 "나이 많은 클로이가 혹시나 기절하거나 죽을까봐 생사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황당하셨을 텐데도 모두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셔서 긴 기다림이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감동이었다"고 재차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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