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 개와 작은 개가 함께 지내는 반려생활 여행 에디터 호가호수네입니다! 오늘은 반려견 동반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해외에도 비행기 타고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어요!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도전해볼까요? 
반려견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바로 '내 강아지 바로 알기'입니다. 강아지 크기가 작거나 크거나 상관 없이 좁은 비행기에서 이동 가방 또는 켄넬에 오랜 시간 혼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서 잘 지낼 수 있는지, 새로운 나라, 새로운 곳에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등등 미리 체크해야 할 부분이 많거든요.
무엇보다도 해외 여행이라는 그 자체보다도 반려견이 ‘비행기 탑승’을 잘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그 판단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므로 해외 여행이라는 것에만 집중해서 크게 욕심 내지 않고 반려견의 생활과 습관을 잘 파악해 무리가 없을 때에 시도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려견과 함께’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유럽, 미국, 캐나다, 동남아 등 여러 해외 국가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국가가 있고, 불가능한 국가도 있고,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국가도 있습니다. 특히 섬나라의 경우에는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편이라 예를 들어 대만, 호주의 경우 7일~한 달 정도 반려견을 따로 격리 시설에 맡겨야만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이런 곳은 여행으로 방문이 불가하니 먼저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찾아본 후 여행할 국가를 결정해보세요!
1. 출국 검역 서류 준비하기 
가장 먼저 반려견과 함께 출국 원하는 국가에 필요한 검역 서류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 서류들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 동물검역 > 개고양이 검역절차 검색 후 해당 국가에 맞는 절차 안내를 찾아보시면 되는데요.
해가 갈수록 반려동물과 해외 여행 또는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도 검역안내 리플렛을 직접 제작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당 안내문(리플렛)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국 시 국가마다 공통적으로 준비해야하는 가장 기본적인 서류는 광견병 중화 항체가 검사지, 예방 접종 및 건강 증명서, 동물 검역 증명서 입니다. 이 서류들은 한국으로 돌아올 때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꼭 잘 준비해서 복사본까지 소지하면 좋습니다. 이런 절차를 직접 준비하기가 어렵다면 검역 전문 병원 또는 업체에 의뢰를 해서 맡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2. 검역 증명서 발급 받기 
광견병 중화 항체가 검사지와 예방 접종 및 건강 증명서를 준비했다면, 동물 검역 증명서는 출국 10일 이내에 가까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직접 방문하여 발급 받아야 합니다. 출국하는 반려 동물의 마이크로 칩을 필수로 확인하기 때문에 꼭 함께 방문해야 해요. 그러니 출국 열흘 전부터는 진짜 출국할 준비를 하면서 반려견의 컨디션도 조절해주는 것이 좋아요.
3. 몸에 맞는 이동 가방, 켄넬 찾기 
마지막으로는 함께 여행할 반려견에게 맞는 이동 가방, 켄넬을 구해서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주는 것입니다. 보통 7kg 초과 반려견의 경우에는 위탁 수하물로 하드 켄넬을 이용해 따로 탑승을 하게 되고, 7kg 이하 소형견의 경우에도 가방에 넣은 채로 비행 시간 내내 좌석 아래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적응 훈련이 필요합니다.
위탁하는 하드 켄넬은 반려견 크기를 고려해서 최대한 넉넉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고, 기내 탑승 소프트 켄넬은 반입 가능한 최대 사이즈로 준비하되 통기성이 좋은 제품을 추천합니다. 기내에는 에어컨이 나오더라도 좌석 아래에는 매우 더운 편이기도 하고, 반려견이 긴장하는 경우 헥헥 거리는 열기로 가방 내부가 더 뜨거워질 수 있어서 통기성 좋은 재질의 가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4. 반려견 비행기표 예약하기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국가를 정했다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해당 항공사에 반려견 동반 여부를 미리 고지해야 합니다. 티켓 예매 전 미리 반려견 티켓 잔여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당 절차는 항공사에서 더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고, 동남아 일부 지역의 경우 국항사 직항 편이어도 동식물 수송 칸이 없는 항공기가 있을 수 있어 대형견 동반의 경우에는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려견 티켓 요금은 출국 당일 현장에서 켄넬 사이즈와 무게 확인 후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 도착해서 신나게 놀아요! 
나라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반려 동물을 좋아해요. 저는 호가호수와 유럽 16개 국가와 베트남을 방문해보았는데 방문한 국가와 도시 모두 환영받는 분위기라 너무 즐거웠어요.
출국 전에 해당 국가의 반려견 동반 문화와 관련 규정을 미리 체크해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지정된 공간이나 지정된 시간에는 합법적으로 오프리쉬가 가능하기도 하고, 국가의 분위기 자체가 반려견과 어떤 것을 하든 다 오케이!일 정도로 아주 친화적인 곳도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펫티켓은 필수이며, 도착해서는 반려견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스케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방문할 국가의 날씨나 기온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준비물이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날씨와 관련된 용품들도 꼭 챙겨야 하기 때문이에요.
여름에는 우비, 겨울에는 바람막이가 필요하고, 강한 햇빛을 막아주는 고글이나 불편한 바닥을 걸을 일이 생길 때 신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러한 용품들도 기본적으로 챙기는 편이에요. 특히 진드기 제거 약인 ‘프론트 라인’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여분을 상비약으로 챙기면 좋아요.


나머지 과정은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행 코스 근처에 동물 병원 미리 알아두기, 반려견 동반 가능한 장소들 미리 찾아두기, 대중교통이나 기차 등 이동 수단의 반려견 동반 규정 알아보고 미리 예매하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려견과 행복한 여행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반드시 무리하지 말고 여행 국가를 정하고 코스를 짜는 것 잊지 마세요!
✔️ 반려생활 에디터 호가호수가 뽑은 중요 POINT !
• 서류 준비 기간이 국가마다 다르니 꼭 사전에 체크하여 일정을 잘 지켜주세요!
• 반려견과의 여행은 전적으로 보호자의 판단으로 이루어지니 행복한 여행을 위해 꼭! 꼭! 신중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호가호수와 함께 반려견과 해외 여행 준비하는 과정을 소개해드렸어요.
물론 반려견과 함께라면 그게 언제 어디든 때와 장소는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어디서나 행복한 추억 가득 쌓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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