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문화

훈련사가 알려주는 '강아지 첫 산책 가이드'

하네스와 목줄, 배변 봉투. 준비 완료?


강아지 첫 산책. 예쁜 하네스와 튼튼한 목줄, 그리고 펫티켓 준수를 위한 배변 봉투까지. 모든 산책 준비가 완료된걸까요? 반려견 문제행동 전문가이자 "올바른참견"의 대표 이중규 훈련사가 강아지의 안전한 첫 산책을 위한 가이드를 직접 전합니다.

01 적당한 첫 산책 시기는?

 

 

강아지의 첫 산책은 5차 접종이 완료된 후 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3차 접종 이후라고 약 15분 내외의 산책은 사회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 강아지 성장에 따라 산책 시간을 늘려주세요. 단, 한 번의 긴 산책보다 짧아도 여러번 나가는 산책이 더 좋습니다.

02 하네스와 목줄, 그리고 자동줄

 

견주가 강아지를 컨트롤(제어)할 수 있다면 하네스(가슴줄)를 권장합니다. 반대로, 강아지 제어가 미숙하거나 짖음, 공격적 행위 등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목줄이 좋습니다. 또한, 자동줄의 경우 긴박한 상황에서의 제어가 어려우므로 일반 리드줄을 추천합니다.

 



03 적당한 길이와 잡는 법(그립)

 

리드줄이 짧은 경우, 강아지는 먼저 나가는 성향이 생기고, 길면 보호자의 즉각적인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나, 설치물 등 장애 요소가 있다면 긴줄은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1.5~2미터의 길이를 추천합니다. (2021년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목줄 길이는 향후 2미터 이내로 제한)

 

 

리드줄을 잡는 기초적인 방법은 두 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줄다리기를 하듯 줄을 두손으로 잡은 후, 앞서있는 손은 길이 조절, 다른 한 손은 남는 줄을 조절하면 됩니다. 

04 앞서가는 강아지 제어하기

 

본격적인 외부 산책에 앞서, 실내에서 간단한 훈련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름을 부른 후 강아지가 다가오면 간식을 제공해주세요. 실제 산책에서도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이름을 불러 반응을 보이면 간식을 주어 보호자에게 관심을 갖도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이 교육으로 횡단보도 등과 같이 멈춰야 하는 상황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산책은 본격적인 사회화 훈련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다른 강아지 그리고 사람까지 고려하여 서로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충분한 마음의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

 
반려생활 포스트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