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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단맘이 알려주는 강아지 수제간식

ⓒ노트펫 최수진 지음 박종무 감수 윈타임즈 펴냄(2014년)

반려견에게 사랑과 정성과 영양을 선사하는 책.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반려견의 체질과 환경에 맞는 재료를 고르고 시간과 노력을 다해 간식을 만드는 과정, 또 급여 시의 교감을 통해 눈빛과 웃음을 나누는 일은 그만큼의 관심과 사랑, 희생과 책임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제간식에는 대량으로 생산되어 유통되는 공산품이 가질 수 없는 사랑과 정성이 들어 있다. 

 

저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받은 질문 중 가장 궁금한 정보들을 취합하여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되는 재료, 주의해야 할 재료들을 단순하게 사진만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왜 먹으면 안 되는지, 왜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넣었다. 또 어떤 재료들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리고 강아지의 소화체계와 이빨(사람의 치아와의 차이 등), 수제간식을 만든 후 보관 방법 및 보관기간과 급여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무엇보다 우리집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어떤 간식을 만들어 주면 좋은지도 소개를 했다. 총 106가지의 간식을 열 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했고 오븐이나 건조기가 없어도 전자레인지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간식까지 다루었다.

 

저자 최수진(꽁단맘)은 예술과 요리를 사랑하는 미학도다. 꽁이와 단이를 반려견으로 맞이한 후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이는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꽁단이네 블로그>를 개설하고 현재 많은 견주들과 정보를 나누고 있다. 더 많은 동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며 반려견에게 맛과 영양을 함께 선물해줄 레시피들을 연구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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