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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동거 카툰북 '귀한냥반 이토리' 출간

'전생 쌍것 마르스와 현생 냥반 토리'

 

사진=파피루스북 제공(이하)

 

[노트펫] 고양이카툰작가 마르스의 묘생동거 카툰북 '귀한냥반 이토리'가 출간됐다.

 

수컷냥이 '토리'의 집사로 11년째 살아오다 어느 지하 작업실 외출냥이었던 두 살배기 '모리'를 외면하지 못해 결국 두 마리를 함께 모시고 사는 만화가 마르스.

 

작업 의자, 식탁 의자, 침대 등 자리를 모조리 냥이들에게 빼앗기고 언제나 구석지고 비좁은 공간으로 내몰린 자신의 처지에 억울함을 느낀 작가는, 냥이들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카툰을 그리게 됐다.

 

책에는 일상을 살아가는 토리의 행동을 관찰자의 입장이 아닌 동거인의 입장에서 함께하며 겪은 여러 즐거운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토리뿐 아니라 동거묘 모리와 가끔 들려 쉬다가는 희자냥과 솜솜이냥의 모습, 그리고 작가인 마르스 캐릭터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풍속화, 만화, 명화를 패러디한 고양이 토리의 다양한 모습도 담겨있다. 특히 풍속화를 패러디한 월하정묘, 노중상봉, 활쏘기, 벼타작 등이 웃음을 짓게 한다.

 

아이언냥, 로봇냥, 스파이더냥, 배트냥 등 아이들이라면 익숙한 캐릭터들 또한 토리를 통해 명랑 쾌활한 그림으로 구성됐다.

 

 

주인공들의 대사로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일반적인 만화가 아닌 단 한 컷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카툰이지만, 독자가 페이지를 넘기며 머릿속에 각인된 컷이 모이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흘러 하나의 큰 맥락으로 이어지게끔 전개되고 있다. 

 

한편 <귀한냥반 이토리>는 카툰집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고, 국내의 소규모 지역 서점의 발전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서점 순회 전시를 진행 중이다.


1인 출판사이자 고양이책방인 춘천 '파피루스북'을 시작으로, 신촌 '이후북스', 원주의 '터득골북샵'을 거쳐 현재 의정부의 반려동물 전문 독립서점 '동반북스'에서 4월 28일까지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서점 순회 전시를 이어갈 것이다.

 


저자 마르스 / 출판 파피루스북   / 정가 15,000원.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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