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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엄마가 밥 먹으래"..문틈 사이로 눈빛 보내며 형아 부르는 강아지

ⓒ노트펫
사진=Instagram/bobaestory(이하)

 

[노트펫] 방문 앞에서 애타게 형아를 부르는 강아지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보배'의 형 보호자는 SNS에 "형아 엄마가 밥 먹으래"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노트펫
"형아…… 바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형의 방문 앞에 서성이는 보배의 모습이 담겼다.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고개를 빼꼼 들이밀고 있는 보배.

 

ⓒ노트펫
"엄마가 돈가스 했다고 빨리 나오래!"(Feat.심부름 요정)

 

방 안에 있는 형아의 동태를 살피며 무언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검정콩 같은 새까만 눈, 코, 입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당 사진은 2천1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노트펫
"혀어어어엉아!!! 오늘은 치킨이래!!!!!!"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저런 멍멍이가 밥 먹으라고 부르면 하던 게임도 바로 끄고 튀어나갈 듯", "아니 뭐 저렇게 조심스럽게 쳐다보고 있지? 너무 사랑스럽다", "뒤돌아봤는데 쟤가 나 쳐다보고 있으면 심쿵 할 듯"이라며 귀여운 보배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나란 개린이…… 우리 집 귀한 막둥이"

 

보배의 형은 "평소 보배는 어머니께서 '형아 어디 있지?'라고 하면 제 방으로 달려온다"며 "사진을 찍을 당시도 어머니께서 저를 찾으시자 제 방으로 달려왔는데, 문이 닫혀있으니 저렇게 문 사이로 쳐다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모습을 보는데 꼭 애교 많은 어린 동생이 생긴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노트펫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bobaestory(클릭)로 논너와"

 

보배는 생후 6개월 된 비숑프리제 왕자님으로, 개린이 답게 무척 활발한 성격이라고.

 

특히 낯가림이 없어 산책하러 나가면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한테 다 아는 척을 하고 다닐 정도라는데.

 

ⓒ노트펫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보배는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라며 웃는 보배의 형.

 

"우리 집에 와준 보배에게 정말 고맙다"며 "보배야, 앞으로 우리도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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