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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이너 주인 둔 댕댕이의 특급 헤어 관리.."고객님 스타일 맘에 드시나요?"

ⓒ노트펫
사진=Instagram/bboyang_bboyang(이하)

 

[노트펫] 헤어디자이너 보호자를 둔 강아지가 특급 헤어관리를 받는 모습이 공개돼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양이'의 보호자 현재 씨는 SNS에 "고객님 스타일은 괜찮으실까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용실에서 헤어 손질을 받고 있는 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고객용 의자에 착석해 미용 가운까지 두른 양이. 보호자 현재 씨의 손길에 머리를 맡긴 채 얌전히 커트를 받는 모습이다.

 

삐죽삐죽 자라난 머리를 가볍게 정리하자 귀여운 미모가 한층 더 살아난 것 같은데.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양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노트펫
"나란 개린이…… 윙크 하나로 눈나들 마음을 저격하지"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얌전히 있는 것 좀 봐. 너무 사랑스럽다", "와..금손 주인을 뒀네요. 갑자기 우리 댕댕이한테 미안해지는군요", "위화감 1도 없이 자연스러워서 원래 강아지 미용하는 곳으로 착각할 뻔했네요" "강아지 표정을 보니 헤어스타일이 아주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라며 귀여운 양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마스코트 겸 매출 일등공신의 자태~

 

현재 씨는 "영상 속 미용실은 제가 근무하는 샵인데, 양이와 매일 같이 출퇴근하고 있다"며 "그러다 갑자기 양이에게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의자에 앉힌 후 영상을 찍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막상 앉혀보니 너무 귀여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노트펫
월요일 출근길은 강아지도 힘들다.jpg

 

7살 말티즈 공주님 뽀미와 3살 푸들 왕자님 양이 남매가 한 지붕 생활 중인 현재 씨네.

 

현재 씨는 실외 배변을 해야 하는 양이를 위해 출근을 함께 하기로 했단다.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양이를 디헹히 손님들도 무척 좋아하고 예뻐해 주신다고.

 

ⓒ노트펫
"칭구드라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bboyang_bboyang(클릭)으로 논너와~"

 

덕분에 양이는 현재 씨와 종일 함께 있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특급 헤어 관리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단다.

 

양이가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낼 동안 뽀미는 집에 남아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다고. 몸이 좋지 않아 출근이 힘든 뽀미는 할머니와 종일 시간을 보내며 마실을 따라 나가기도 한다는데.

 

ⓒ노트펫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뽀미와 양이가 없으면 못살 것 같다"며 녀석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낸 현재 씨.

 

"앞으로도 우리 뽀양이들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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