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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텐트가 주인과의 사이 가로막자 흉폭(?)하게 변한 아기 강아지

 

[노트펫] 한 시도 보호자의 곁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껌딱지' 강아지들이 있다.

 

이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개인적인 일을 할 수 없어 난감한 상황에 빠지는 보호자들이 꽤나 있는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잘 때 애기가 괴롭혀서 난방텐트를 샀지만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강아지는 자신과 보호자의 사이를 가로막는 난방텐트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야무지게 물고 텐트를 열어 보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열심히 도전을 한 끝에 난방텐트를 여는데 성공한 강아지.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또다시 난관에 봉착한다.

 

잘 열리지 않는 텐트 때문에 결국 화가 난 강아지는 흉폭(?)하게 변해 물어뜯기 시작하고.

 

열리고 난 뒤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계속해서 잘근잘근 씹으며 화풀이를 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에고 에고 귀여워", "난방텐트 의미 없네요", "하찮은데 용맹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녕? 난 용맹한 심바라고해~"

 

난방텐트와 전쟁에 나선 강아지 '심바'의 보호자 현경 씨는 "요즘 이갈이 중이라 자꾸 물어서 피하기 위해 산 난방텐트인데 의미 없더라고요"라며 영상 속 상황을 설명했다.

 

머리도 뜯기고 손, 발도 뜯기며 생활을 하던 현경 씨는 마음을 굳게 먹고 난방텐트를 주문했다.

 

애기라서 못 들어오고 낑낑댈 줄 알았지만 텐트를 본 심바는 용맹하게 달려들어 물기 시작했다는데.

 

"한 번 이렇게 뚫고 들어오더니 나중에는 밑에 공간이 있다는 걸 알고 기어서 들어오더라고요. 제 공간은 이렇게 뺏겼죠"라고 말하며 현경 씨는 웃었다.

 

"이렇게 귀여운데 어딜 봐서 흉폭하다는 거야?"

 

이제 막 4개월 차에 접어든 심바는 이름답게 강하고 용맹한 강아지란다.

 

지인 분의 집에서 데리고 온 첫날, 심바가 생각보다 조용하고 얌전해서 깜짝 놀랐다는 현경 씨.

 

그 성격이 계속 이어질 줄 알았지만 뽀작뽀작 솜털처럼 걸어 다니던 얌전한 심바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터프해져 이제는 파워풀한 토끼처럼 풀쩍풀쩍 뛰어다닌다고.

 

열심히 주인 괴롭힌 뒤 꿀잠 자는 심바.

 

"조그마한 게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무섭고 위협적인 줄 아는지 성질도 잘 내고 저한테 협박도 잘해요"라고 현경 씨는 심바를 소개하며 웃었다.

 

현경 씨를 괴롭히고 그걸 즐기는 것 같다는 작은 악동 심바. 

 

그런 심바의 매력 포인트는 격렬한 활동으로 헝클어진 털과 뒤집힌 귀라고 한다.

 

"그래도 귀여우니까 봐주시개~"

 

현경 씨는 "심바야. 너의 이름처럼 앞으로 강하고 건강하게 나랑 오래오래 같이 살자 사랑해"라며 심바를 향한 바람을 전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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