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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쓰러지는 연기에'..강아지와 고양이의 반응은

 

[노트펫] 쓰러지는 연기를 하는 주인에 대처하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반응이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최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이것들은 사람이 쓰러졌는데 신경도 안 씀. 너무 잘 키웠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거친 연기를 펼치는 주인과 그 모습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강아지,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시야에어 자연스럽게 쓰러지며 명연기를 선보이는 주인.

 

곧 있으면 보일 강아지와 고양이의 반응을 기대하며 혼신을 다해 쓰러졌지만, 녀석들의 반응은 기대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먼저 강아지는 눈앞에서 주인이 쓰러지자 서둘러 다가가는 '성의'는 보이는 듯하다.

 

그러나 쓰러진 주인의 곁을 그대로 지나쳐 한 바퀴 빙 돌더니 곧장 카메라를 향해 직진하는데.

 

마치 눈치라도 챈 듯 다시 주인에게 다가가더니 주인 얼굴에 엉덩이를 향하고 기지개를 켜며 하품까지 하는 여유로움을 보이고 있다.

 

"집사의 거친 생각과~"

 

고양이들의 반응은 말 그대로 '없었다'.

 

테이블 위에 자리를 잡은 고양이는 집사를 강하게 키우는 타입답게, 쓰러지는 모습을 묵묵하게 바라볼 뿐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직진한 강아지를 보고, 고양이 역시 카메라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다 알고 있다는 듯 가소롭다는 눈빛을 보내는 듯하다.

 

이윽고 열연 중인 주인에게 이제 그만 일어나라는 듯 "야옹~ 야옹~"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불안한 눈빛과……"

 

그리고 식탁 위 고양이 역시 쓰러지는 집사의 모습을 두 눈으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결국 주인은 감동적인 반응을 포기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서둘러 카메라를 수습하는 모습이다.

 

"그걸 지켜보는 나……"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강아지가 카메라 발견하고 '이거 몰카네' 하는 듯", "고양이 하도 안 움직여서 무슨 피규어인 줄", "주인분 쓰러지실 때 어흐흑 소리..여우주연상급 연기", "강아지 기지개까지 켜는 여유로움"이라며 귀여운 녀석들과 익살스러운 주인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는 반응이다.

 

영상 속 멍냥이의 보호자 아리아 씨는 "집에 아무도 없고 너무 심심해 장난으로 죽은 척을 해보게 됐다"며 "강아지는 엄청 짖어대고 고양이들은 엄청 울어줄 거라 믿었는데, 막상 해보니 쓰러진 제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고 말했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이어 "반응이 없어 조금 서운했지만, 너무 귀여워 영상을 찍고 난 후 간식을 주고야 말았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아리아 씨네 집은 두 마리 고양이와 한 마리 강아지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다.

 

첫째는 라울이로, 4살 난 코리안 숏헤어다. 새침한 성격을 자랑하는 라울이는 과거 놀이터에서 생활하다 아리아 씨를 간택해 그렇게 가족이 됐다.

 

"집사 만나고 묘생역전했다옹~"

 

둘째 버즈는 2살 난 벵갈 고양이로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호기심쟁이란다.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마지막으로 봄이는 4살난 포메라니안으로, 장난기 많은 성격이다. 봄이는 아리아 씨 언니의 출산으로 인해 잠시 아리아 씨가 돌봐주고 있다는데.

 

"집사가 아무리 열연해도 우리는 절대 속일 수 없개!"

 

아리아 씨는 "아직 나랑 서열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너네는 내 손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사랑한다. 라울아, 버즈야! 그리고 봄이도!"라고 녀석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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