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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장난에 '깜짝' 놀라 날아간 고양이

[노트펫] 집사가 한 장난에 놀란 새끼 고양이가 폴짝 뛰는 모습이 공개됐다.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왼쪽), 펄쩍 뛰어오른(오른쪽) 밀크.

 

아연 씨는 지난 7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장난쳤더니 밀크가 날았다"며 새끼 고양이 밀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밀크는 아연 씨 발을 핥짝핥짝, 깨물깨물하다가 아연 씨가 다리를 움찔하며 놀래키자 공중으로 폴짝 뛰어 사라진다.

 

이어 근처를 지나가던 밀크 형제가 아연 씨 발을 보고 털을 바짝 세우는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밀크는 아연 씨가 밥을 챙겨주며 인연을 맺은 길고양이 중 한 녀석이 낳은 새끼 고양이다.

 

현재 나이는 생후 2개월령, 아무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닐 때다.

 

작은 밀크에게 고양이용 장난감은 너무 크다.

 

밀크 형제는 아연 씨 몸에 관심이 많다. 이들 입장에서 보면 놀이터 만큼 큰 아연 씨 몸 구석구석이 신기할 법하다. 아연 씨 손은 놀이기구가 되고, 아연 씨 다리 밑은 스릴 넘치는 굴다리가 되는 셈이다.

 

굴다리를 지나면 나오는 아연 씨 발가락은 냥냥펀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펀칭머신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용료는 무료다.

 

미모 뽐내기 중인 밀크 형제.

 

얼마 전 밀크는 영상에서처럼 아연 씨 다리를 살짝쌀짝 물며 놀다가 다른 형제에게 손바닥을 물린 아연 씨가 깜짝 놀라면서 함께 놀라 공중으로 튀어오른 적이 있었다.

 

이 장면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재연한 영상을 공유했다는 게 아연 씨 설명이다.

 

 

아연 씨는 "촬영을 마친 후 밀크와 털을 세운 녀석이 갑자기 추격전을 펼치며 놀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밀크 형제는 모두 인공수유를 받아서인지 늘 내 주위에서만 논다"며 "아이들이 놀다가 장난이 과해지면 말리기도 하고, 놀다 지쳐 잠드는 아이가 있으면 토닥이기도 하는 등 관제탑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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