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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비숑 보고 사람들이 빵 터진 이유

 

[노트펫] 산책하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를 보고 사람들이 빵 터진 이유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오늘따라 지나가시는 분들이 너무 웃어주시길래 우리 둥이 오늘 너무 예쁜지 알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산책을 헤어스타일로 즐긴 듯 낙엽으로 치장한 '비숑 프리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내가 바로 가을 남자, '추(秋)남'의 정석!"

 

비숑 프리제는 마치 헬멧을 쓴 것처럼 풍성하게 부푼 머리털 때문에 어디서든 눈에 띄는 견종이다.

 

"비숑은 스스로 예쁜 걸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기도 한다.

 

평소 한번 보면 빠질 수 밖에 없는 출구 없는 매력과 꽃미모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던 비숑 '둥이'. 

 

저 날은 유독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야말로 '시선 강탈견(犬)'이었다.

 

"낙엽은 거들 뿐…"

 

둥이의 보호자인 안나 씨는 "산책을 하는데 그날따라 지나가시는 분들이 계속 웃으시면서 둥이를 한 번씩 더 보고 가셨다"며 "그래서 둥이가 오늘 빗질도 안 했는데 예쁜가 보다 하고 둥이를 내려다봤는데…… 낙엽이 저렇게 붙어있었다"고 말했다.

 

안나 씨 역시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간신히 참으며 둥이의 깜찍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집으로 돌아온 안나 씨는 열심히 빗질해서 둥이 몸에 남아있는 낙엽을 떼어냈다. 복슬복슬한 둥이의 털 속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낙엽이 나왔다는데.

 

"남자의 변신은 무죄!"

 

가을 산책한 비숑의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산책한 거 티 내는 게 너무 귀엽다", "주인이 오늘 너무 예쁜 줄 알았다는 게 더 웃김", "비숑은 역시 사랑입니다" 등 둥이의 귀여움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안나 씨네 집에는 3마리의 수컷 반려견 몽이, 쑝이, 둥이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다.

 

"어서 우리 큰형님께 인사하개!"

 

안나 씨의 어머니께서 키우시는 푸들 '몽이'는 올해 10살로 집안의 '어르신'이다.

 

사람을 좋아하는 발랄한 성격이지만, 고기를 워낙 좋아해 고기가 아니면 입에 넣은 간식을 퉤 하고 뱉어버리는 단호한 모습도 보여준단다.

 

둘째인 2살 비숑 프리제 쑝이는 뭐든지 가르치면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전부 습득할 정도로 똘똘하다.

 

애교도 많아 사랑스러움 그 자체지만 애교만큼이나 짜증이 많은 '특이한' 성격의 소유견이기도 하단다.

 

"미모의 비결은 반신욕이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해준 천사 같은 2살 둥이는 안나 씨네 집안의 3마리 반려견 중 막둥이다.

 

둔해 보일 정도로 순한 성격의 둥이는 "견생사 무념무상"이라는 소신을 지키며, 안나 씨가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자기가 원하지 않으면 꼼짝도 하지 않는단다. 

 

안나 씨는 처음 둥이를 입양했을 때 귀가 안 들리는 게 아닐까 싶어 걱정까지 할 정도였다는데.

 

'얼굴천재' 형제의 여심 녹이는 미소

 

"피 한 방울 섞이진 않았지만 셋은 가족인 걸 아는 건지 다행히 사이가 참 좋다"며 세 녀석을 소개한 안나 씨.

 

"특히 둥이는 산책을 할 때 나보다 쑝이를 따라다닐 정도로 우애가 깊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귀여움 확대복사

 

이어 "가끔 힘을 합쳐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이좋고 건강하게만 지내줬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우리 가족 모두 꽃길만 걷개!!!"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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