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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피테일의 꼬리발랄] 강아지가 토마토 먹으려 하는데 줘도 괜찮을까?

 

[노트펫] 토마토에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리코펜, 비타민A, 비타민C, 베타카로틴, 미네랄 등의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의 경우 아이들의 신체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키우는 것에 매우 탁월하고 리코펜은 심장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 토마토 급여 시 몇 가지의 주의사항이 있어요.

 

먼저 토마토의 줄기나 녹색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요. 이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은 강아지가 섭취하였을 때 소화장애, 구토, 설사, 혼수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강아지 토마토를 급여하실 때는 덜 익은 초록색의 토마토는 거르시고 반드시 빨갛게 익은 토마토만 골라서 초록색 꼭지는 제거를 해주시고 급여해주셔야 해요.

 

이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은 빨간 토마토라고 전혀 함유되지 않은 것이 아니에요. 토마토에는 소량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과량으로 급여하시면 안 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또한 가공된 것은 피해주세요.

 

 

생토마토는 급여가 가능하지만 토마토를 가공한 식품은 급여는 불가능하답니다. 생토마토는 아이들에게 급여가 가능해요. 하지만 토마토로 조리한 수프나 케첩과 같은 가공식품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잖아요? 그런 조리한 식품은 급여하시면 안 돼요.

 

조리한 토마토 음식에는 설탕이나 소금 등의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점은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좋지 못하답니다. 만약 익힌 것을 급여하고 싶으시다면 소량의 소금 정도는 허용이 됩니다. 토마토는 익힐수록 영양분이 좋다는 것 아시죠?

 

우리 강아지가 처음으로 토마토를 먹는 것이라면 알레르기 반응에 주의하셔야 해요. 아이들이 혹시나 이 과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처음 급여를 했을 때 기침, 재채기, 호흡곤란, 부종, 소양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하고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위에서 말한 토마토에 함유된 독성물질은 아이들이 먹고 난 30분 정도 내에 반응이 나타나는 만큼 처음 토마토를 먹고 있다면 옆에서 지켜봐 주시는 게 좋겠죠?

 

급여 시 하루 간식 급여량은 지켜주세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토마토에는 좋은 영양소가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하지만 이 영양소들이 강아지들에게 주식이 되지 못한답니다. 아이들이 토마토만 먹게 되면 영양 불균형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식의 하루 급여량 10% 이내로만 급여해주시는 것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은 음식인데요, 한 알에 대략 150~180g, 방울토마토의 경우 12~15g 정도인데 칼로리는 100g당 15~20kcal라고 하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침저녁으로도 기온이 많이 높더라고요. 더운 날씨에 우리 아이들 수분 부족 현상이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수분함량과 영양소 모두 두루 갖춘 과일, 강아지 토마토 급여하신다면 위에서 말한 간단한 주의사항만 유의해서 급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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