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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길고양이 집으로 들인 가족.."자연스럽게 따라온 니들은 누구?"

 

[노트펫] 길냥이는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한 가정집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안쓰러운 마음에 녀석을 집안으로 들이자 기다렸다는 듯 오소리들이 우르르 따라들어왔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마이도나 뉴스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자 길냥이와 함께 무단 침입을 감행한 오소리들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가 살고 있는 지역은 최근 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었다.

 

평소에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동네 길냥이들을 집으로 들여 보호해왔던 가족들은 이날도 도움을 청하는 치즈 냥이를 집으로 들였다.

 

 

별생각 없이 음료수를 가지러 부엌 쪽으로 간 바닥에 누워 쉬고 있는 치즈 냥이 외에 다른 고양이들이 들어온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특이하게 생긴 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오소리였다.

 

 

녀석들은 사람이나 고양이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허겁지겁 고양이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러다가 눈이 마주쳤는데도 오소리들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깨끗하게 밥그릇을 비웠다.

 

 

치즈 냥이는 다음 날에도 집 안에 누워 에어컨 바람을 쐬며 자고 있었다. 오소리들도 여전히 있나 확인을 해보니 집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그는 "오소리들은 눈이 마주쳤는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밥 먹는데 집중했다"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당황했다. 녀석들이 가고 난 뒤에는 혹시 몰라 살균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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