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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에 최애 방석 뺏기고 울면서 주인한테 일러바친 대형견.."집사가 혼내줘!"

 

[노트펫] 강아지는 고양이보다 큰 덩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냥이가 자신의 방석 위에 눕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고양이 '키티'에게 최애 방석을 뺏기고 울음이 터진 강아지 '샘와이즈'의 사연을 전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유저는 대형견 샘와이즈, '로지', 고양이 키티와 한 집에서 살고 있다.

 

집 안에서 유일한 고양이인 키티는 덩치는 강아지들에 비해 훨씬 작지만 강인한 체력과 카리스마, 끈기를 가지고 있어 대형견들을 꼼짝 못 하게 했다.

 

@samwiseandrosie

Rosie vs Kitty ##dogtok ##fyp ##dogsoftiktok ##catsoftiktok ##doyouwannafightme ##comedy ##petsoftiktok ##cattok ##catsanddogs ##dogs ##catchthesehands

Do you wanna fight meeee by FluffyBaee - FluffyBaee

 

최근 샘와이즈는 억울한 일이 있는 듯 큰 소리로 울면서 보호자에게 다가왔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평소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방석을 키티가 차지하고 있었다.

 

억지로 고양이를 밀어내거나 방석을 뺏으면 되는 것을 녀석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울먹이고 있었다.

 

@samwiseandrosie

when the cat steals your bed... ##Samwise ##dogs ##dog ##dogsoftiktok ##talkingdog ##cat ##catsoftiktok ##fyp ##foryoupage ##dogtok

original sound - Samwise & Rosie dog

 

계속 속상한 눈빛으로 보호자를 쳐다보는 것을 보니 고양이 좀 어떻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듯했다.

 

이런 샘와이즈의 모습을 보고도 키티는 아랑곳하지 않지 않고 방석 위에 벌러덩 드러누워 자신만의 휴식을 즐겼다.

 

고양이에게 덤비지 못하고 속상해하는 샘와이즈와 태평하게 뒹굴뒹굴하고 있는 키티의 모습에 보호자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를 이길 수는 없지", "멍멍이 덩치는 큰 데 애기 같아", "덩칫값 못하는 멍멍이와 뻔뻔한 고양이 조합은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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